중국발 오염물질 영향…통합대기환경지수 회복될 경우 즉시 운영재개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중국발 오염물질의 영향으로 29일 오후 7시를 기해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운영이 전면 중단된다.
서울시는 29일 중국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타고 새벽부터 유입된 오염물질로 통합대기환경지수 평균치가 오후 4시 현재 '나쁨'으로 측정됨에 따라 이용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오후 7시 부터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운영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서울광장에 마련된 스케이트장은 오전 10시부터 매 1시간30분 간격으로 운영하며, 대기질로 인해 운영이 중단되는 경우 매 회차 2시간 전에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홈페이지(http://seoulskate.or.kr)을 통해 공지하고 있다.
오후 4시 현재 대기측정결과 통합대기환경 지수는 191을 기록, '나쁨'으로 측정됐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7시를 기해 스케이트장 운영이 중단될 예정이다.
시는 이후 통합대기환경지수가 151이하(약간나쁨)로 떨어질 경우 스케이트장 운영을 즉시 재개할 방침이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