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쥬리치 27점' 한국전력, LIG손보 꺾고 10승 고지…4위 도약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1초


[수원=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남자 프로배구 한국전력이 LIG손해보험을 꺾고 두 자리 승수를 채웠다.


한국전력은 29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홈경기에서 LIG손해보험에 세트스코어 3-0(25-19 25-18 25-23)으로 이겼다. 3연패를 마감하며 10승8패(승점 28)로 반환점을 돌았다. 현대캐피탈(승점 27)을 밀어내고 순위는 4위로 올라섰다.

오른쪽 어깨 부상으로 부진했던 외국인 공격수 미타르 쥬리치가 양 팀 가장 많은 27점(공격성공률 75%)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전광인(7점)과 서재덕(9점), 하경민(5점)·최석기(5점) 등 국내 선수들도 고르게 득점했다.


두 세트를 앞서가며 승기를 잡은 한국전력은 3세트에서 18-21로 밀렸으나 쥬리치의 연속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한 점씩 주고받으며 23-23으로 맞선 상황에서 전광인이 상대 정기혁의 속공을 가로막아 역전에 성공했고, 쥬리치가 후위공격으로 승부를 매듭지었다.

LIG손해보험은 주포 토마스 에드가가 20점으로 분전했으나 왼쪽 공격수 김요한이 4득점에 범실을 세 개 기록하는 등 부진해 한 세트도 따내지 못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