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첫 일출 시각, 서울은?…일출·일몰 명소 보니 '갈 만하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2015년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은 독도로, 오전 7시26분경 일출이 관측될 것으로 보인다.
육지에서는 오전 7시31분 울산 간절곶에서 가장 먼저 해를 볼 수 있다.
해양수산부는 28일 일출·일몰 명소 10곳을 소개했다.
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곳은 경기도 화성 궁평마을과 국화마을이다. 두 곳에선 해넘이와 해돋이를 모두 볼 수 있다. 궁평항의 해지는 모습은 화성시의 8대 경관 중 으뜸으로 꼽힌다. 또 궁평해수욕장의 백사장과 1000여 그루가 우거진 소나무숲이 운치를 더한다. 낚시체험, 그물 고기잡이도 즐길 수 있다. 국화마을에서는 내년 새해 첫날 굴떡국을 무료로 나눠준다. 방문객은 조개잡이도 할 수 있다.
일출 구경으로 가장 유명한 곳은 동해다. 낙산사·하조대로 유명한 강원도 양양 남애마을에서는 해돋이 구경과 함께 낚시, 홍합목걸이·오징어순대 만들기 체험을 즐기며 여행의 재미를 더할 수 있다.
남해에서도 해 뜨는 풍경을 구경할 수 있는 곳이 있다. 전남 강진의 서중마을이 대표적이다. 서중마을에서는 새해 첫날 '마량항 해맞이 행사'에서 참가자들에게 떡국을 제공하고 풍물놀이를 보여준다.
이밖에 전남 무안의 송계마을, 부산 기장의 공수마을도 해돋이·해넘이를 모두 볼 수 있는 곳이다. 해수부는 또 해돋이 명소로 초도마을(강원 고성)·기성마을(경북 울진)을 추천했고, 대포마을(경남 사천)은 해넘이 명소로 꼽았다.
한편 서울 새해 일출 시각은 오전 7시46분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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