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체육관 내, 시민 맞춤형 운동처방 등 무료 제공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는 조선대학교 체육관에 혈압이나 체지방, 윗몸일으키기 등 기초체력을 측정하고 맞춤형 운동처방을 무료로 제공하는 시민체력증진센터가 문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공모를 거쳐 지난 4월 조선대를 시민체력증진센터 운영 기관으로 선정했다.
시비 15억원이 투입된 시민체력증진센터는 조선대 체육관 5층에 기초체력측정장비, 운동장비 등 64종 108대의 장비를 갖추고 내년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전문운동처방사와 체력측정 요원을 상시 배치,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는 기초체력측정과 개인 맞춤형 운동 처방 등 체력증진교실을 ▲전문체육 선수와 장애인 전문체육 선수를 위한 스포츠재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지자체나 공공기관 등이 개최하는 각종 축제와 행사는 물론 빛고을노인건강타운, 광주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 등 기관·단체와 협약 등을 통해 찾아가는 서비스도 제공한 예정이다.
시는 26일 오후 2시 조선대학교 체육관에서 윤장현 시장(광주시체육회장)과 조영표 시의회의장, 시의원, 체육회 임원,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고 운영 계획과 시설을 안내할 예정이다.
윤기현 체육진흥과장은 “시민체력증진센터가 ‘더불어 사는 광주’ 건강한 광주시민이 되는데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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