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은 장흥군 슈퍼★스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이기철)는 지난 20일 장흥문화예술회관에서 학부모, 후원자들을 초청하여 지난 1년 동안 갈고 닦은 아이들의 재능과 끼를 맘껏 펼치는 문화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부 솜씨자랑과 2부 재능공연으로 구성된 이날 행사에는 아동들이 직접 제작한 정남진 장흥 상징조형물과 그림 등을 전시하여 관람객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으며, 현장에서 작품을 선정해 상장을 수여했다.
각 읍면의 11개 지역아동센터가 준비한 재능공연에는 사물놀이, 연주, 댄스, 태권도, 합창 등의 공연이 이어졌으며 관람객의 열띤 호응과 찬사를 이어졌다.
행사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댄스, 난타, 캐롤송, 우크렐레 등 아이들이 방과후에 지역아동센터에서 배운 취미활동이 이렇게 많이 발전 할 줄 몰랐다”며 자녀들의 숨은 재능에 박수를 보냈다.
이번 5회 연합문화축제는 경연이 아닌 화합과 친목의 장으로 꾸며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이 각종 프로그램과 특성화 교육을 통해 배운 실력을 보여줌으로써, 지역아동센터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미래의 주인공인 우리 아이들이 따뜻한 손길과 관심을 받으면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데 의의를 두고 추진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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