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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갈라파고스에 태양광 발전소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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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정부의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이하 코이카)이 에콰도르 갈라파고스에 태양광발전소를 건립했다.


에콰도르 정부가 추진중인 이 섬의 생태 보존 노력에 부응하기 위해 코이카가 2010년부터 갈라파고스 군도 내 산타크루스섬 푸에르토아요라 시에1.5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와 신재생에너지 홍보관 건립을 완료한 것이다.

갈라파고스는 산타크루스, 산크리스토발, 이사벨라섬 등으로 이루어진 군도로 유네스코지정 세계자연유산이자 '종의 기원'을 저술한 다윈의 진화론으로 우리에게도 친숙히 알려진 섬이다.


코이카는 22일 에콰도르 갈라파고스 태양광 발전소 건립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산타크루스섬은 갈라파고스 내 최대 인구밀집 거주지이자 대표 관광지역으로 인구유입 증가로 전력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낡은 디젤발전소의 전력공급에만 의존해왔다.


코이카 건립한 태양광 발전소는 이 지역의 전력상황을 개선하고 화석연료의 사용을 줄이며, 생태보존에도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


코이카의 태양광 발전소를 소개하고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신재생에너지 홍보관(655㎡)은 양국 간 협력에 대한 홍보역할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준공식에는 에콰도르 라파엘 꼬레아(Rafael Correa) 대통령을 비롯해 주정부 및 관계부처 고위급 인사, 우리측 이은철 대사, 코이카 김동호 소장, 사업수행 업체 관계자,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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