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건축사협회(회장 정기호)는 연말을 맞아 22일에 관내 어려운 조손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지정기탁 300만원과 우리 군 출신의 학생 중 우수인재 발굴하여 지원하기 위한 인재육성장학금 300만원을 쾌척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또한, 장흥건축사협회는 군과 최근 재능기부 협약을 통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저소득층 21가구에 대해 건축설계 비용을 전액 지원하는 등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2년에는 볼라벤 태풍 이재민 의연금 1000만원 기탁과 2013년 이웃돕기 후원 등 일시적인 후원이 아닌 지속적인 지역사회 돌보기에 나서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정기호 회장은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회원들의 정성이 담긴 성금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밝은 지역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군 관계자는 “성금 뿐 아니라 재능기부를 통한 선행이 사회적 약자에게 감동과 꿈을 주고 있다”며 “어머니 품 같은 장흥건설에 걸 맞는 따뜻하고 포근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군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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