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주요 통신 운영업체 대상 조사 결과
응답자 76%가 최고 SDN·NFV 공급업체로 화웨이 선정"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화웨이가 2년 연속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SDN)과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NFV) 솔루션 부문에서 주요 통신사들이 선정한 최고의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SDN 과 NFV: 구축 사항의 진화와 이용법'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설문조사는 시장조사업체 커런트 애널리스(Current Analysis)가 실시했다. 조사는 전 세계 80개 이상의 통신 운영업체 선임 간부 100명을 대상으로 했다. 해당 조사는 SDN과 NFV의 시장 진화, 구매 선호도, 공급업체 역량과 포지셔닝에 중점을 뒀다.
화웨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급업체 인지도, 구매 선호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화웨이는 전 세계 1급 통신사(매출 규모 500억 달러 이상 기준) 에 공급되는 공급업체 중 가장 인지도가 높았고, 유럽(88%)을 비롯한 전 세계의 통신 운영업체(76%)에서 SDN·NFV 솔루션 관련 구매하고 싶은 기업 1위로 선정됐다. 북미 시장에서 두 번째로 선호도가 높은 SDN·NFV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켄 왕 화웨이 글로벌 마케팅·솔루션 세일즈 대표는 "화웨이는 2012년부터 통신사들이 정보 시대의 전략적 기회를 포착하고 기존 네트워크의 구조적 한계를 넘어서 여러 과제들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소프트컴' 전략을 도입한 후 SDN·NFV 상용화를 적극 추진해왔다"며 "지금까지 20개가 넘는 통신사들과 협력하며 전 세계적으로 60개가 넘는 공동 SDN·NFV 혁신 프로젝트를 시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업계 선도적인 SDN·NFV 솔루션을 구축해 네트워크 성능을 높이고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을 위한 사업 변혁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전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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