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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들어올 때 노 저어라"…때 아닌 조현아 논란으로 마카다미아 인기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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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들어올 때 노 저어라"…때 아닌 조현아 논란으로 마카다미아 인기 '폭발' '땅콩회항'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마카다미아 공식 수입업체 로투스 [사진=한국 로투스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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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들어올 때 노 젓어라"…때 아닌 조현아 논란으로 마카다미아 인기 '폭발'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 회항' 논란이후 마카다미아 인기가 심상찮다.

21일 온라인 쇼핑몰 G마켓은 지난 8~18일 기준 마카다미아류 제품의 판매량이 전주(11월27일~12월7일) 대비 2077%, 즉 21배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G마켓은 앞서 자사 트위터를 통해 "긴 말은 않겠다. 그 땅콩"이라는 글과 함께 마카다미아 판매 사이트 링크 주소를 올렸다.

옥션에서도 지난 8~16일 마카다미아 매출이 전주(11월30일~12월7일) 대비 9배나 신장했다. 원래 마카다미아는 전체 견과류 매출 중 5% 미만을 차지했는데, 관련 이슈가 있었던 해당 주의 매출 비중은 무려 40%에 육박했다.


'땅콩 회항' 논란이 불거진 8일과 9일 양일간 옥션에서는 마카다미아와 땅콩 검색이 전주 대비 각각 20배, 10배 늘었다. 옥션 측은 "이 기간 마카다미아를 포함한 땅콩 등 견과류 매출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마카다미아공식 수입업체인 한국로투스는 "저희 할아버지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물 들어 올 때 노 저어라'. 노 한번 열심히 저어 보렵니다. 공유 부탁드립니다"라는 글을 남겨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무려 3000여명이 '좋아요'를 눌렀고, 1400여개의 댓글이 달렸다.


마카다미아 생산량의 90%를 차지하는 미국 하와이의 마카다미아 생산업계가 활력을 얻고 있다는 소식도 있다. 하와이 신문인 호놀룰루 스타-애드버타이저는 현지 일부 마카다미아 생산자들이 '땅콩 회항' 사건이 업계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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