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LG디스플레이는 지난 19일 저녁 경기도 파주사업장 대강당에서 '2014 혁신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15년째를 맞는 LG디스플레이의 혁신 성과 발표회는 매년 다양한 핵심 과제들을 수행한 TDR(Tear Down & Redesign, LG 고유의 혁신활동)별 성과에 대해 사업기여도, 기술 선도력 등 평가를 실시한 후 탁월한 성과를 낸 팀에게 시상하는 행사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임직원·가족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기술, 제품, 생산부문 등 각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32개 TDR팀들에게 특별 포상금과 해외여행 등의 부상이 제공됐다.
이번 혁신성과 발표회에서 영예의 World’s No.1상을 수상한 팀은 다이렉트 본딩(Direct Bonding) 생산시스템 구축팀과 Slim & Light 제품개발팀이 수상했으며, 중국의 8.5세대 패널공장을 성공적으로 가동한 LGDCA법인이 우수 혁신 사업장상을 수상했다.
특히 올해의 혁신 성과 발표회는 ‘다함께 한계돌파! 가치창출 2015!’라는 슬로건 하에 지난 20년 간의 LG디스플레이의 도전과 열정을 되새기는 한편, 향후 20년, 시장 주도를 위한 결의의 장으로 펼쳐졌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발표회에서 ▶성과지향의 TDR활동 강화 ▶창의적 아이디어 제안 강화 ▶전 임직원의 문제해결역량 향상 ▶일등 DNA 문화 구축 등 4가지를 2015년 혁신활동의 중점 추진과제로 설정했다
한상범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간절함과 열정을 잊지 않는 초심(初心), 진정한 일등 달성을 위한 일심 (一心) 그리고 진정한 일등의 시작은 ‘바로 나로부터’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하는 진심(眞心) 등 3심(心)을 통해 한계를 넘어 2015년에도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2015년에도 독보적 혁신활동을 통해 경영목표를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2015년 전사 TDR 출정식’도 함께 열렸으며, 고해상도 차별화 제품개발 TDR을 비롯해 총 52개의 혁신 TDR팀이 새롭게 탄생하며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