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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마감]2% 넘게 상승…엔화 가치 연일 하락 중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19일 일본 주식시장은 2% 넘게 상승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2.4% 상승한 1만7621.40, 토픽스지수는 2.42% 오른 1409.61에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내년도 금리 인상 결정에 신중한 입장을 보이면서 일본 주식시장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달러ㆍ엔 환율이 119.36엔에 거래돼 엔화 가치는 사흘 연속 하락 중이다.


도요타자동차가 4.3% 올랐고 혼다(2.45%), 닛산(2.39%), 캐논(0.97%) 등 수출주 위주의 상승세가 펼쳐졌다.

또 미쓰비시도쿄파이낸셜(4.24%), 스미토모 미쓰이 파이낸셜(4.15%), 미즈호 파이낸셜(2.07%), 미쓰비시부동산(4.95%) 등 금융, 부동산주도 강세였다.


이날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은 통화정책회의에서 본원통화를 연 80조엔 늘리는 기존 통화정책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정책위원 9명 중 1명만이 현 통화정책 유지에 반대표를 던졌다.


BOJ가 추가 양적완화를 결정한 지난 10월 31일 이후 국제유가는 25% 이상 하락해 일본의 저(低)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진 상황이다. 그러나 BOJ는 유가 하락으로 인한 낮은 인플레이션 위험을 막기 위해 양적완화 규모를 더 늘려야 한다고 판단하지는 않았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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