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이어 ‘2014 카카오게임 대상, 올해의 게임’ 10종 공개
전체 10종의 게임 중 RPG장르가 절반 넘는 6종을 차지하며 올해 인기 장르로 떠올라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카카오게임에서 올해 가장 인기있었던 게임은 '별이되어라', '불멸의 전사', '블레이드' 등으로 나타났다.
다음카카오(공동대표 최세훈, 이석우)는 국내 대표 모바일게임 플랫폼 카카오게임에서 올 한해 동안 사용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인기 게임을 선정하는 ‘2014 카카오게임 대상, 올해의 게임’ 10종을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쨰로 진행되는 ‘카카오게임 대상, 올해의 게임’은 1년 동안 카카오게임을 통해 선보였던 모바일게임을 대상으로, 인기 순위 및 매출, 순이용자, 운영진 의견 등 다양한 지표를 기반으로 총 10종의 인기 게임을 선정 및 공개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에서 소개한 ‘2014 올해의 게임’에는 '별이되어라 for Kakao', '불멸의 전사 for Kakao', '블레이드 for Kakao', '세븐나이츠 for Kakao', '숲속의 엘리스 for Kakao', '애니팡2 for Kakao', '영웅 for Kakao', '우파루사가 for Kakao', '팜히어로사가 for Kakao', '포켓메이플스토리 for Kakao' 총 10종의 게임이 선정됐으며, 특히, 이중 절반이 넘는 6종의 RPG 장르가 인기 게임으로 선정되어 높아진 RPG 장르의 인기를 실감하게했다.
해당 게임을 선보인 개발사들에는 지난해에 이어 ‘네시삼십삼분’, ‘넷마블게임즈’, ‘선데이토즈’, ‘NHN엔터테인먼트’, ‘파티게임즈’가 2년 연속 이름을 올렸으며, ‘게임빌’과 ‘넥슨’, ‘레드사하라 스튜디오’는 올해 새롭게 ‘올해의 게임’을 선보인 개발사로 뽑혔다. 작년에 이어 ‘킹닷컴’은 유일하게 올해의 게임에 리스트를 올린 해외 개발사가 됐다.
‘2014 올해의 게임’에 선정된 10종의 게임은 카카오톡 게임하기 내 별도 테마 페이지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다음카카오는 ‘2014 올해의 게임’ 공개를 기념해 오늘부터 2015년 1월 18일 까지 카카오게임과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맺은 모든 사용자들에게는 웹툰 ‘그것들의 생각’의 ‘Cho 작가’가 준비한 겨울 한정판 이모티콘을 제공한다.
다음카카오는 “두 번째로 선보이는 '카카오게임 대상, 올해의 게임' 선정을 통해 인기 게임은 물론 인기장르와 업계흐름, 다양한 사용자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기존 '올해의게임' 분야를 넘어, 장르별 우수게임, 우수 개발사, 게임 독창성 등 한층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게임과 파트너들을 소개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2년 7월, 7개 파트너와 10개 게임으로 처음 선보였던 카카오게임은 현재 400여 파트너와 600여개 이상의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을 선보이며, 국내 대표 모바일게임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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