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째 고품질 쌀 선정, 전국 최고 쌀 입증"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 함평군(군수 안병호)은 함평나비쌀이 농림축산식품부와 (사)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추관하는 ‘2014 고품질 브랜드쌀 종합평가’에서 전국 2위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고품질 브랜드 쌀 종합평가는 전국에서 생산된 쌀을 대상으로 최고 품질의 브랜드 쌀 12개를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다.
소비자단체가 전국 매장에서 직접 수거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평가, 전문가와 소비자의 식미평가, 서류와 현장심사 등 엄정한 심사를 거친다.
함평통합RPC(대표 김근종)가 생산하는 함평 나비쌀은 2008년과 2011년, 2012년에 이어 4번째 고품질 브랜드 쌀로 선정됐다.
특히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도 8회나 꼽혔으며, 2011년부터 4회 연속 전남 대표 쌀에 선정된 바 있다.
함평군은 그 동안 품질이 뛰어난 쌀을 생산하기 위해 품종 선택에서부터 재배, 건조, 보관, 가공, 유통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해 왔으며, 친환경 쌀 전문도정시설 등 시설현대화를 추진해 왔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생산된 함평 나비쌀은 풍부한 식감과 깊은 맛으로 심사위원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배만석 친환경농산과 농산물판촉담당은 “지난 9월 현장평가에서 심사위원들이 생산과 미질 관리시스템에 만족했다”며 “평소 품질과 매장관리에 성실히 노력한 결과 좋은 결실을 맺었다”고 말했다.
한편, 2014 고품질 브랜드 쌀 종합평가회 및 시상식이 1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