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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가스설비 수주 기대 낮아져..목표가↓<대신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9초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대신증권은 18일 삼성중공업에 대해 유가하락으로 주력 매출 기여 선종인 부유식 액화천연가스설비(FLNG) 수주 전망이 낮아졌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2만90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도 '매수'에서 '시장수익률'로 낮췄다.

문용권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유가 하락세로 내년 주력 선종인 FLNG와 드릴쉽 수주 기대감이 낮아졌다"며 "올해 수주실적과 내년 수주실적을 기존 96억달러와 141억달러에서 76억 달러와 103억 달러로 낮춘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유가 방향성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WTI가 배럴당 80달러를 넘어서지 않는 이상 내년도 수주 전망치는 크게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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