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17일 중국 주식시장은 혼조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31% 상승한 3061.02, 선전종합지수는 0.71% 내린 1492.94에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최근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다시 상승세에 탄력을 받고 있다. 전날 상하이종합지수 3000선을 회복한 이후 이틀 연속 유지 중이다.
지난주에만 중국 개인투자자들이 90만좌의 주식 계좌를 개설해 주간 신규 계좌 개설 건수가 2007년 10월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공상은행(5%), 농업은행(4.5%), 민생은행(10%), 중신은행(10%), 중신증권(10%), 하이퉁증권(8.4%) 등 금융주의 강세가 돋보였다. 페트로차이나(2.3%), 중국석유화공(1.8%) 등 에너지 관련주도 상승했고 중국철도건설(10%), 중국철도그룹(5.08%), 다친철도(3.98%) 등 철도 관련주도 크게 올랐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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