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국내외 대체투자 분야 공동투자 활성화를 위한 KIC와 사모펀드, 자산운용사, 투자은행들의 첫 모임이 열렸다.
한국투자공사(KIC)는 17일 대체투자 분야 국내외 투자기회 발굴 등 공동투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민간 투자기관들과 조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KIC외에 삼성증권, IMM 인베스트먼트, 스틱 인베스트먼트,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 이지스자산운용, 도이치자산운용, JP모건, 모건 스탠리, 크레딧 스위스 등 9개 국내외 민간 투자기관들이 참석했다.
앞서 KIC는 지난 9월 글로벌 국부펀드 및 연기금 공동투자 협의체인 ‘CROSAPF(Co-Investment Roundtable Of Sovereign And Pension Funds)’ 출범 이후 대체투자 분야 협력 확대를 위하여 국내외 민간 투자기관들과 개별 면담을 지속적으로 가져왔다.
향후 KIC는 대체투자 분야 민간 투자기관들과의 모임을 정례화해 국내 민간 투자기관들과의 공동투자 등 협력을 확대하고, 특히 해외 국부펀드, 연기금 등과의 공동투자 기회 참여를 통한 자산운용의 효율성 제고 등 국내 민간투자기관의 투자역량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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