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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새로 꾸려질 비대위, 전당대회 차질없이 준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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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손선희 기자]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대위원장은 17일 2·8전당대회 출마 등을 위해 사퇴하는 비대위원에게 당이 안정될 수 있도록 헌신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는 뜻을 밝혔다.


문희상 "새로 꾸려질 비대위, 전당대회 차질없이 준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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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새정치연합 비상대책회의에서 "6명 비대위원들이 당을 바로 세워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똘똘 뭉쳐 힘을 모았기에 이만큼 당이 안정될 수 있었다"며 "오늘 사임하는 비대위원들의 헌신적 노력에 당원을 대표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도도 당 변화와 국민신뢰 회복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기대한다"며 "내일 새롭게 재편되는 비대위는 변함없이 공정한 전당대회를 위해 차질없는 준비를 위해 헌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문 위원장은 비선개입 국정농단과 관련해 "검찰의 수사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이 날로 확산되고 있다"며 "검찰이 청와대 눈치만 보면서 (관계자들의) 개인적 일탈로 얼렁뚱땅 넘기려고 한다면 특검을 피해갈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청와대는 정권 차원의 명운을 걸고 대대적 쇄신과 총체적 기강해이를 바로잡는 일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문 위원장은 이날 처남의 대한항공 인사 청탁과 관련해 별도의 사과 발언 등은 하지 않았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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