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오는 24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는 오킨스전자가 기관배정 물량의 73.2%에 대해 보호예수를 확약했다고 16일 밝혔다.
오킨스전자의 기관배정물량은 총 109만9515주다. 이 중 73.2%인 80만4794주가 보호예수 확약 물량이고 그 중 61.1%인 49만2000주는 3개월 보호예수 확약 물량이다.
오킨스전자 관계자는 "기관물량 보호예수 확약으로 상장 초기 기관 물량 출회에 따른 수급 불균형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켰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 4분기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오킨스전자 관계자는 "3분기 누적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3.9%와 157.3%의 급증하고 있고 이런 성장세가 4분기에도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오킨스전자는 반도체 후공정 과정에서 칩의 불량 여부를 검사하는 부품인 ‘번인소켓’을 주로 생산하는 업체다.
오킨스전자의 공모가격은 희망밴드 6000~6900원 상단을 초과한 7100원으로 확정됐다. 오킨스전자는 15~16일 청약을 거쳐 24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