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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우린 창조광역시다…권영진의 대구 리모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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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빅시리즈<9>함께 만드는 지역, 지자체장에게 듣는다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혁신도시]우린 창조광역시다…권영진의 대구 리모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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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타운·테크노폴리스 등 대구엔 '혁신인프라' 착착 들어서
SW·물산업·신재생·의료기기 분야 첨단 중소·중견기업 적극 유치
"지역내총생산 꼴찌도시 탈출할 것"

[아시아경제 특별취재팀] 올해 대구 부동산 시장의 열기는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아파트 분양물량이 나올 때마다 수만명씩 몰렸다. 올해 청약 경쟁률 상위 10개 아파트 단지 가운데 대구 지역의 3개 단지가 상위권에 이름을 올릴 정도였다. 이에대해 권영진 대구광역시장(52세)은 혁신도시로 이전해오는 공공기관 영향을 무시할 수는 없지만 오랜동안 저평가받던 시장에 수요자들이 호응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열악한 지방 지자체의 입장에서 볼 때 주택거래가 증가하면 세수가 늘어나는 긍정적 측면이 있음에도, 과열양상이 빚어지는 것에 대해서는 우려를 나타냈다.

권 시장은 아시아경제와 인터뷰에서 "최근 대구에서는 도시 외곽을 중심으로 부동산 개발이 이뤄졌는데 그러는 사이 도심이 슬럼화ㆍ공동화됐다"면서 "이제는 외곽에서 도심으로 다시 돌아와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이에 앞으로는 도심재창조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정부가 추진하는 도시재생을 통한 도심의 활력제고와 맥을 같이하는 대목이다.


"낙후된 도심공단, 골목경제 중심의 구도심 상업지역, 단독주택 중심의 노후 주거지역 등 지역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재생사업으로 인재와 기업을 유치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통해 미래지향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권 시장은 강조했다.

◆"혁신도시 첨단의료복합단지에 미래"= 대구 경제의 신성장동력이 되고 있는 혁신도시는 다른 곳에 비해 성공적인 사례로 꼽힌다. 전체면적(422만㎡)의 약 24%인 103만㎡가 산ㆍ학ㆍ연 클러스터로 구축될 계획이며, 클러스터 내에는 다른 혁신도시에 없는 첨단의료복합단지와 연구개발 특구가 같이 들어서기 때문이다. 권 시장은 혁신도시와 기존에 추진 중인 국책사업과의 시너지를 강조했다.


"대구혁신도시의 첨단의료복합단지에 향후 30년간 4조6000억원이 투입돼 이전 공공기관과 유기적으로 결합하면 대구 경제를 재도약시키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겁니다. 의료 R&D 연구개발특구에도 관련 기업들이 속속 분양계약을 체결하고 있어 신성장동력산업이 제대로 뿌리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생산유발효과 78조, 고용유발효과 14만여명이 예상되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와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습니다."


권 시장은 기업 뿐 아니라 공공기관의 어려움도 신속하게 해소하겠다고 약속했다. 현장을 강조하는 그는 지난 10월 혁신도시에서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들과 만나는 '민생현장 시장실'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권 시장은 버스 노선을 수정해 교통 편의성을 높이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이전기관 종사자들의 현지화를 강조했다.


"혁신도시의 안정까지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아직 아파트 입주 물량이 부족하고 여건이 부족한 게 사실입니다. 이전 기관 직원분들이 이방인이 아니라 대구 시민이라고 느낄 수 있도록 뒷받침해주는 게 가장 중요한 숙제라고 생각합니다. 이전 기관 종사자분들도 대구에 터를 잡고 사는 대구사람의 시선으로 대구 발전에 대한 고민을 함께 해주셨으면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지역인재 채용도 확대될 겁니다. 이전 기관들이 위탁ㆍ용역사업에 지역 업체를 적극 활용해주고 연계 사업을 확대한다면 지역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전 공공기관에서 어려움을 호소하시면 언제든지 달려갈 준비가 돼 있습니다."


◆1인당 지역내총생산 끌어올리겠다= 섬유산업이 꽃을 피우던 1970~80년대 대구 도심은 서울 명동에 견줄 만했다. 그러나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지 못하면서 대구는 활력을 잃어 갔다. 그런 상황이 지속돼 20년째 지역내총생산(GRDP)은 전국에서 꼴찌다. 두 명의 대통령을 배출한 정치적 위상에 비하면 초라하다 못해 부끄러운 성적표다.


권 시장은 그럼에도 "대구가 1인당 GRDP) 꼴찌를 탈출하는 날도 멀지 않았다"고 자신했다. 그는 "경제 활성화와 혁신ㆍ변화를 통해 대구시민들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되찾아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꼴찌탈출을 위한 복안은 무엇인지 물었다.


"국가산업단지, 테크노폴리스, 첨단의료복합단지, 혁신도시, 창조경제타운 등이 차곡차곡 채워져 나간다면 GRDP 꼴찌 도시의 불명예를 넘어설 수 있습니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 창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중소ㆍ중견기업들이 커나갈 수 있도록 연구 인프라와 판로 개척할 겁니다. 소프트웨어와 물, 에너지, 환경 분야를 키워 신성장동력으로 만들어나갈 것입니다. 에너지 자족도시 1위라는 대구의 장점을 살려나가겠습니다. 실물 경제 활성화와 직결되는 관광 산업을 발전에도 집중할 계획입니다."


대구는 최근 기업 유치를 위한 파격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기업이 1000억원 이상을 투자하면 투자금의 50%를 돌려주는 정책이 대표적이다. 다른 지자체가 10% 정도 혜택을 주는 것과 크게 비교된다. 이 때문에 오히려 대구가 손해를 보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권 시장은 전혀 그렇지 않다고 강조했다. 일자리가 늘면 도시가 활력을 되찾고 파급효과가 커진다는 구상이다.


"기업이 1000억원을 투자하면 일자리가 300개 정도 생깁니다. 1인당 평균 연봉이 5000만원이면 1년에 150억원이고, 4년이면 600억원입니다. 시에서 돌려준 500억원보다 많습니다. 협력업체가 생기면 일자리는 더 많아지고 직원들이 소비에 나서면 지역 경기도 살아날 겁니다. 다만 소프트웨어산업, 물산업, 신재생에너지, 첨단의료기기 4개 분야로 한정했습니다. 부지매입비와 시설투자비, 고용ㆍ훈련보조금 등을 지원할겁니다. 재정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기업의 투자이행도에 따라 연차별로 지급할 계획입니다."


권 시장 취임 이후 단행한 조직개편에서도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고민이 묻어난다. 새롭게 만들어진 원스톱기업지원관은 기업들의 고민 해결사다. "금융, 세제 등 기업의 어려움을 원스톱으로 일괄 해결하는 역할을 수행할 겁니다. 우리가 가만히 있으면 기업들이 오지 않습니다. 기업들이 끊임없이 혁신하는 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해주고 지원해줘야 합니다."




특별취재팀 김민진 차장(팀장)·고형광·오현길·조민서·이창환·박혜정·이민찬·윤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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