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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VS 신흥' 서울 최고 주거지역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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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고덕동 등 전통 주거선호지역 계약률 ‘쑥쑥’
재건축 이주수요 등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 수요자들 관심


[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 최근 서울의 전통적인 주거선호지역 중심으로 새아파트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전통적인 주거선호지역은 이미 주변으로 많은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지하철역이나 편의시설 등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특히, 유명한 주거지역들은 뛰어난 학군을 자랑하는 경우가 많고 대체로 소득수준이 높아 주거가치도 높은 경우가 많다. 이러한 장점으로 거래도 활발하기 때문에 향후 집값 형성이 높게 형성되며 환금성도 뛰어나다.


반면, 신흥주거지역은 개발이 되려면 수년의 시간이 필요로 하기 때문에 기반시설이 부족한 단점이 있다. 이 때문에 재건축 이주수요를 앞두거나 전세대란으로 고민하는 세입자들이 전통주거지에서 분양하는 새 아파트에 관심을 갖고 있어 눈길을 끈다.

업계 전문가들은 “사실 강동구 고덕지구는 개발 초기에는 신흥주거지역이었다가 향후 개발이 완료되면서 주택수요자들에게 각광을 받아 일대의 부촌이나 주거선호지역으로 자리매김한 사례다”라면서 “이미 단지 조성이 대부분 완료된 주거선호지역의 새아파트들은 희소가치가 높고, 분양가가 저렴해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어 투자용으로도 유망하다”고 말했다.


주택시장의 전통적인 강자로 평가받는 강남 4구(강남,서초,송파,강동)의 강남권 일대는 업무시설이 풍부해 출퇴근이 편리하며 교통 및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하다. 특히, 강동구 고덕동 일대는 동부권의 대표적인 주거선호지역으로 1980년, 택지개발촉진법이 제정된 뒤 1981년 정부로부터 사업계획승인을 받은 수도권의 1세대 택지지구다. 택지개발지구로 지정된 이후 공원과 생활편의시설, 교육환경이 꾸준히 확충돼 부촌으로 이름이 높다. 지하철 5호선을 통한 시청ㆍ광화문 등 도심 접근성이 좋고 강남권과 지리적인 위치도 가깝다. 한강ㆍ응봉을 비롯해 주변 공원도 풍부해 생활환경이 쾌적하며 명덕초교, 묘곡초교, 명일중, 광문고 등으로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배재고, 명일여고, 한영외고 등 명문학군을 갖췄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서 재건축 아파트인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를 분양중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35층, 51개동, 전용면적 59~192㎡, 총 3658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재건축 아파트답지 않게 일반분양이 1114가구로 많아 로얄층 비중이 높고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비율이 전체의 68%를 차지한다. 2009년 이후 5년만에 고덕동에서 나오는 첫 재건축 아파트라 수요자들의 기대가 크다.


이 아파트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주변 뛰어난 자연녹지를 부각시키는 친환경 설계에 있다.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는 고덕산, 고덕천, 한강 시민공원이 인접해 있으며 고덕산림욕장, 까치공원, 두레공원, 동자공원 등 근린공원들로 둘러싸인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는 이러한 자연환경을 살리기 위해 3차례에 걸친 보완작업으로 지난 2011년 서울시의 환경영향평가를 완료 받은바 있다.


특히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는 강동구가 2010년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발표한 '저에너지 친환경 공동주택 가이드라인'을 적용 받는 첫 아파트다. 이에 따르면 기존 일반 아파트보다 난방에너지를 절감하며, 단지 내 생태면적율 40% 이상, 총에너지 소비량의 3% 이상을 생산하는 신재생에너지 시설 등이 적용된다.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는 이를 실현키 위해 태양광 발전 시스템, 중수처리시스템과 태양열 급탕 시스템, 지열 냉난방 시스템 등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설비가 적용된다.


또한 주차공간은 모두 지하화 했으며 각 개별 가구까지 바로 연결된다. 주차장은 전체가 폭 2.4m 이상의 와이드형으로 100% 설계돼 편리하고 안전한 주차를 가능토록 만들 계획이다. 한편, 무인택배 시스템을 적용하여 입주민의 편의는 물론 보안까지 신경을 썼다.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 모델하우스는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 갤러리에 위치해 있으며, 현장홍보관은 서울 강동구 길동 454-1 일성빌딩 1층(지하철 5호선 강동역과 길동역 사이)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17년 2월 예정이다. 문의 02)406 3311

'전통 VS 신흥' 서울 최고 주거지역은 어디?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_모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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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규 기자 mai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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