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이완구 "자원외교 국조는 정권청문회 아니다"

시계아이콘00분 33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2일 야당이 자원외교 국조 대상과 기간을 사실상 이명박 정부 때의 자원외교로만 국한하자고 요구하는 것과 관련해 "'정권 청문회'도 아니고 말이 안 된다"고 일축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현안대책회의에서 "어떤 프로젝트 사업이 있으면 그 사업을 중심으로 해야 합리적이고 누구나 수긍할 수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그 사업이 적절했는지, 타당했는지, 돈이 얼마나 더 투자돼야 하는지를 보는 게 합리적인 것이지, 어떻게 정권별로 잘라서 할 수 있느냐"고 덧붙였다.


이 원내대표는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해 "야당은 29일에 자원외교(특위구성안)만 처리하고 공무원연금은 내년 상반기 중 대타협기구에서 논의한다는 정도로 말한다는데, 협상이란 게 상호 양보하고 주고받는 것인데 그렇게 했겠느냐"고 말했다.


이어 "세월호 때도 봤지만 이해 당사자가 결정의 주체가 될 수 없음을 경험했다"면서 "공무원연금도 결정 주체는 국회인 만큼 대타협 기구에서 충분히 논의한 것을 우리가 경청하고 반영하는 그것이 대의 민주주의"라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야당이 안을 내놔야 한다"면서 "자기 안은 내놓지 않고 무조건 국민 대토론 기구에서 합의해서 하자는 것은 공당으로서 취할 자세가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