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11일 일본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유가가 더 내렸고 미 증시가 급락세를 보인 것의 영향을 받았다. 엔화 역시 3일 연속 강세다.
이날 닛케이 225지수는 0.89% 내린 1만7257.40으로, 토픽스지수는 0.70% 하락한 1397.04로 거래를 마쳤다.
인펙스가 1.1% 내리는 등 에너지주가 약세를 이끌었다. 에너지 서비스업체 JGC 역시 2.2% 내렸다. 혼다 자동차는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미쓰이스미토모가 1.7% 빠지는 등 금융주도 부진했다.
이치요시 자산운용의 아키노 미츠시게 이사는 "유가 하락으로 성장둔화 우려가 높아졌다"면서 "현재 가장 큰 문제는 미국마저 글로벌 경기둔화세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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