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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토막시신' 연관 추정 신체일부 발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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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수원 팔달산 등산로에서 발견된 '몸통 절단시신'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신체 일부가 11일 수원천 매세교 주변 제방에서 추가로 발견됐다.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곧바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식을 의뢰했다.


수사본부는 이날 오전 11시24분께 수원천 매세교에서 세천교 사이의 제방 나뭇잎 사이에서 알 수 없는 '살점'으로 추정되는 물건이 담긴 의심스러운 봉투 4개를 발견해 국과수에 의뢰, 확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사본부 관계자는 "수원 팔달산 변사사건 관련 확대 수색을 하던 중 수원 유천파출소 윤수원 경감이 지휘하던 의경중대 2개 중대가 매세교 주변을 수색하다가 봉투를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기지방경찰청은 이번 토막살인 사건의 결정적 제보자에게는 최고 5000만원의 포상금을 주기로 했다. 또 범인을 검거한 경찰관은 1계급 특진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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