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한국선주협회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16일 오후 1시30분 여의도 해운빌딩 10층 선주협회 대회의실에서 '해운물류산업 통일준비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3월 협회가 KMI에 발주한 '해운산업 통일준비 연구용역'의 일환으로 열린다.
북한 및 중국 동북3성의 개발 전망과 통일여건 조성을 위한 해운물류부문 전략, 정책과제 등이 다뤄진다.
한국선주협회는 해운부문 통일준비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9월 중국 연변대와 MOU를 체결한데 이어 이번 국제 세미나를 개최해
이번 세미나에는 해양수산부 전기정 해운물류국장, 기획재정부 나원창 남북경제과장, 김춘선 前인천항만공사 사장, 중국 연변대학교 권철남 경제관리학원 부원장, 북한자원연구소 최경수 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선주협회 관계자는 "내년에는 북한 선원 양성 및 고용방안과 선복량 확보를 위한 통일 선박금융 정책 등에 대한 연구가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