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KSS해운은 LG상사와 107억원 규모의 에틸렌(Ethylene) 화물운송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공시했다.
KSS해운은 1년 동안 1척의 선박을 LG상사에 제공해 에틸렌(Ethylene) 화물을 국내 및 중국등 동아시아 지역으로 운송한다.
KSS해운은 "중동 지역의 현존 에탄크래커에 이어 최근 미국 셰일가스 붐과 함께 원료 비용이 낮은 에탄 생산 증가로 향후 에틸렌 수급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체결한 계약"이라고 설명했다.
KSS해운은 올해 VLGC를 포함한 가스선 운항실적 호조와 지속적인 국제유가의 하락에 따른 비용절감이 예상돼 지난해 대비 10% 이상의 외형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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