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박신혜가 소속사에 대한 고마움을 털어놨다.
박신혜는 지난 1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 한 음식점에서 열린 영화 '상의원'(감독 이원석)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내가 잘 자랄 수 있었던 건 소속사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날 박신혜는 "건강한 이미지를 지닌 여배우로 살아가는 비결이 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하며, "이승환 선배님의 회사에 있을 때부터 지금까지 소속사의 도움을 많이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회사 이사님이 오랫동안 나를 봐서 누구보다 나를 잘 알고 이해한다"며 "배우 활동을 하는데 있어서 연기 외에는 어떤 것에도 신경쓰지 않을 수 있도록 케어를 잘 해준다"고 털어놨다.
더불어 박신혜는 "부모님이 어릴 때부터 정말 많은 사랑을 주셨다. 두 분이 사이도 너무 좋으시다. 아마 그런 것도 조금은 영향을 끼치지 않았나 싶다"고 덧붙이며 웃어보였다.
한편 박신혜는 오는 24일 개봉하는 '상의원'에서 중전 역을 맡아 열연한다. '상의원'은 조선시대 왕실의 의복을 만드는 상의원에서 벌어지는 아름다움을 향한 치열한 대결을 그린 영화다. 한석규, 고수, 박신혜, 유연석, 마동석, 신소율, 이유비, 조달환 등이 출연한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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