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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한국부인회 순천시지회(회장 신정란)는 10일 회원 30여명과 함께 순천에코촌에서 ‘연말 사랑의 이웃돕기’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전달하여 따뜻한 정을 나눴다.
장애인복지관을 비롯 즐거운 노인복지센터, 다솜 공동체 3개 단체에는 각 30만원을 ,다문화 가정과 장애가정 등 생활이 어려운 일곱 가정에게 각각 20만원 씩 난방비를 전달하여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이날 난방비는 지난 11월 18일 개최한 '제38회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사랑의 바자회‘의 수입금으로 마련하였으며, 한국부인회는 매년 바자회 등 후원행사로 후원금을 마련해 연말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한국부인회 신정란 회장은 "나눔을 통해 연말연시 불우한 이웃을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이번 후원으로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겨울을 나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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