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조여정과 클라라가 '견과류 다이어트'를 한 사실을 고백했다.
조여정과 클라라는 9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단로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워킹걸'(감독 정범식)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촬영하며 견과류를 많이 먹었다"라고 말했다.
이날 클라라는 몸매 관리에 대한 비결을 묻자, "음식을 자유롭게 먹을 수가 없었다. 견과류만 먹었다"며 "복근 운동도 열심히 했다"고 털어놨다.
또 제작보고회에 함께 자리한 조여정은 "나도 견과류를 많이 먹었다. 밤을 많이 새서 야식을 먹기엔 부담되니까 밤새고 아침이 되면 식은 피자를 많이 먹었다"며 "작품 할 때는 아무래도 마음껏 못 먹는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한편 '워킹걸'은 누구보다 완벽할 것 같지만 정작 실체는 허당인 두 여자가 은밀한 동업을 펼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조여정은 국내 최대 장난감 완구 기업 마케팅 팀 과장으로 근무하다 해고당한 보희 역을 맡았다. 클라라는 조그만 성인용품샵의 前 CEO이며 자유 연애를 즐기는 난희로 분했다. 개봉은 오는 2015년 1월 8일.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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