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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협박' 모델 이지연 측근, 법원에 거듭 탄원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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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협박' 모델 이지연 측근, 법원에 거듭 탄원서 제출 이병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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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협박' 모델 이지연 측근, 법원에 또 탄원서 제출…도대체 왜?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이병헌(44)을 협박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모델 이지연(24)의 측근들이 법원에 또 탄원서를 제출했다.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이지연 측근들은 8일 법원에 이지연의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이지연측은 지난 2일에도 탄원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이지연 측 법률대리인은 "탄원서가 제출된 게 맞다. 사건에 대한 정황과 선처를 호소하기 위해 지인들이 작성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24일 열린 '이병헌 협박녀' 글램 다희와 이지연에 대한 2차 공판에는 이병헌이 직접 증인으로 출석했다. 재판부는 사생활 등이 드러나는 사건의 성격을 고려해 이병헌에 대한 증인신문을 비공개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재판의 내용은 예상대로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날 재판에서 이지연 측은 이병헌과 함께 나눈 카카오톡 내용을 공개했고, 이병헌은 이에 대해 모두 농담이었다며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지연과 김다희의 3차 공판은 오는 16일 열린다. 3차 공판에는 이병헌은 물론 또 다른 증인으로 채택됐던 만남 주선자 석 모 씨가 증인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석 씨는 지난 2차 공판 당시 개인적인 사정으로 불출석을 통보한 바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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