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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IT산업 애플 '워치'·구글 '아라폰'이 혁신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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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IT산업 애플 '워치'·구글 '아라폰'이 혁신 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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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IT 융합과 확장…애플워치를 통한 모바일 헬스케어
조립형 스마트폰으로 패러다임 변화를 시도하는 구글 아라폰
애플페이가 이끄는 핀테크 혁명…혁신은 계속된다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내년 IT산업은 융합과 확장을 통한 새로운 혁신이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 가운데 애플의 스마트시계 '워치'가 가장 파급력이 큰 신제품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또 조립형 스마트폰인 구글의 '아라폰'과 애플의 핀테크인 '애플페이'가 내년 IT산업의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8일 "내년 각 시기별로 나올 수있는 핵심적 주요 신제품들과 중요한 이벤트들을 살펴보면 애플과 구글, 삼성전자는 '융합과 확장'을 통해 새로운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진투자증권은 내년 IT산업 혁신을 가져올 4가지로는 ▲애플워치를 통한 모바일 헬스케어 ▲실리콘관콩전극(TSV)공정 도입에 의한 반도체시장의 변화 ▲조립형 스마트폰으로 패러다임 변화를 시도하는 구글 아라폰 ▲애플페이가 이끄는 핀테크 혁명 등을 꼽았다.


우선 내년 IT산업에 선보이는 신제품 중에서 가장 파급력이 클 것으로 보이는 것은 내년 1분기 후반에 출시되는 '애플워치'로 판단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애플워치'가 사용자의 생체데이터를 확보하여 궁극적으로 헬스케어산업, '모바일 헬스케어'와 접목돼 인간의 삶을 질적으로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지금까지의 스마트워치가 제공하는 생체데이터는 엔터테인먼트적 요소가 훨씬 강해서 의학적으로 무의미했지만, 애플은 '애플워치'를 통해 확보된 생체데이터의 정확도를 높여 의학적 사용이 가능하도록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또 사용자가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앱 개발을 가속시키는 동시에 의료산업과 연계시켜 개인별 생체데이터를 의학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의미있는 시도를 추진하고 있다.


이 애널리스트는 "'애플워치'는 '모바일 헬스케어'에서 진단의학과 원격진료산업까지 확장돼 IT산업의 성장을 주도하는 '뉴비즈니스(New Business)'로 도약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 내년 DRAM산업에서 TSV기술 적용을 통한 패키징 혁신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속도 및 전력소모 성능의 개선과 초저전력 반도체기술의 필요성 확대라는 IT산업의 발전 방향성 외에 미세공정기술 전환의 어려움과 막대한 투자비에 직면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TSV공정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아울러 중국 정부의 반도체산업 육성이 대대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 메모리반도체업체들이 TSV공정에 성공하게 되면 향후 상당기간 반도체시장에서 주도권을 지속적으로 가질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IT산업 애플 '워치'·구글 '아라폰'이 혁신 주도 .


유진투자증권은 구글이 내년 1월에 새로운 실험인 '아라폰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인 가운데 조립형 스마트폰인 구글 아라폰이 저가에 고사양을 구현하는 동시에 사용자의 개성을 살릴 수 있고, 수리비 절감효과로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어 스마트폰시장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와 관련, 시장에서는 긍정적인 시각과 동시에 보조금 중심의 휴대폰시장의 특성 및 디자인의 낙후성 등으로 회의적인 시각이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다.


이 애널리스트는 "구글아라폰은 저가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으며, 나아가 초고사양의 스마트폰 제작이 가능할 경우 삼성전자와 애플에 위협적일 수 있을 것"이라며 "구글 아라폰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많은 부품업체들이 참여해서 사용자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모듈부품들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하며, 단조로울 수 있는 디자인측면에 대한 다양한 시도가 필요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내년 IT산업에서 눈에 띄는 '융합(Collaboration)'은 바로 IT와 금융의 융합인 '핀테크(Fintech)'일 것이라는 판단이다.


그는 "'핀테크'가 빠른 속도로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애플의 '애플페이(Apple Pay)'가 사용자의 편리성과 보안성 강화를 동시에 제공하면서 빠른 속도로 보급되고 있고 중국의 '알리페이'와 한국의 '카카오페이', 미국의 '페이팔' 등이 적극적으로 경쟁하며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핀테크'는 사용자의 편리성과 보안성 이슈 극복을 통해 사용자가 확대돼 널리 보급되고 있으며, 향후 위치기반서비스인 '아이비콘(iBeacon) 생태계'와 연결되면 모바일쇼핑에 파급적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유진투자증권은 예상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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