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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마포구 저소득 가구에 김장김치 1500박스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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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마포구 저소득 가구에 김장김치 1500박스 전달 효성의 조현상 산업자재PG장 겸 전략본부 부사장(오른쪽에서 두 번째)과 장형옥 지원본부장(맨 오른쪽)이 3일 마포구 주민에게 사랑이 담긴 김장김치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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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효성이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위해 사랑의 김장김치 지원에 나섰다.


효성은 3일 마포구청과 함께 '사랑의 김장김치' 전달식을 갖고 효성 본사가 위치한 마포구의 저소득층 가정을 방문해 10kg들이 '사랑의 김장김치' 총 1500박스를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랑의 김장김치' 전달식은 조현상 산업자재PG장 겸 전략본부 부사장과 장형옥 지원본부장(부사장), 박홍섭 마포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달식을 진행한 후 조 부사장과 장 지원본부장 및 효성 임직원 30여명은 김장김치를 각 가정에 직접 배달하는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번 나눔에 소요된 비용은 임직원이 일정금액을 기부하면 회사도 같은 금액으로 동참하는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에 이웃과 나눈 김치는 60세 이상 취약계층 노인들의 자활을 위해 설립된 '울산중구시니어클럽' 전통음식사업단에서 구매한 것이어서 사회적 기업 지원과 이웃사랑을 동시에 펼쳐 연말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조 부사장은 이날 "마포구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주민들을 위해 이웃사랑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효성은 지난 2일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마포 본사에서 '백혈병·소아암 어린이 환자를 위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사랑의 헌혈'을 통해 모인 혈액은 임직원들이 기부한 헌혈증과 함께 '한국백혈병 소아암협회'에 전달되어 수혈을 필요로 하는 백혈병·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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