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예금보험공사는 3일과 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국제예금보험기구협회(IADI)와 공동으로 '예금보험제도 운영경험 공유 활성화를 위한 국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예금보험기구 간 지식공유를 주제로 하는 국제회의로 예보가 최초로 주최하는 것이다. IADI의 게일 벌리 사무총장, 일본 예보 부사장, 스위스·필리핀·몽골·태국·브루나이 예보 사장, 아시아개발은행(ADB)·미국 국제개발처(USAID) 간부 등 22개국 금융안전망 기구 임원 및 고위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세미나 주제는 '후발국 역량강화를 위한 국제공조와 효과적인 전달방법 모색'으로 IADI 차원의 지식공유 활성화를 위한 국가간 협력 및 지속가능한 정책방향에 대해 함께 토론하는 지식공유의 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주현 사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후발국에 대한 선진 예금보험기구의 적극적인 지식공유 및 역량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예보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예보제도 운영경험 공유 사업의 성과를 홍보하고 IADI 내 후발기구 지원사업의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 한편, 미국연방예금보험공사 등 선진 공여기구와 함께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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