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샤오미가 인도시장에서 또 한 번의 성공을 거뒀다. 이번에는 홍미 노트 5만대가 판매 시작 6초만에 완판(완전판매)됐다.
2일(현지시간) 휴고 바라 샤오미 부사장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늘 인도에서 홍미 노트 물량이 6초만에 동이 났다"고 자축했다.
이날 샤오미는 인도 통신사인 에어텔을 통해 홍미 노트 5만대를 출시했다. 이 모델은 3G 네트워크를 지원하며 5.5인치 크기에 720p 디스플레이, 2GB 램, 13메가픽셀 카메라, 미디어택의 1.7 GHz 6592 옥타코어 AP가 탑재됐다. 가격은 8999루피(약 16만원)다. 샤오미는 스냅드래곤 400 프로세서가 탑재된 LTE 모델도 이달 말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제2의 샤오미라고 불리는 원플러스도 이날 아마존 인디아를 통해 인도 시장에 공식 진출했다. 지난해 설립된 원플러스는 불과 1년 만에 무서운 속도로 성장했다. 1년 만에 16개국에 진출해 1개 모델(원플러스원)로 100만대를 판매해 세상을 놀라게 했다. 원플러스원은 5.5인치 대화면에 풀HD에 퀄컴 스냅드래곤 801 프로세서 2.5GHz 쿼드코어가 적용됐다. 전면 800만·후면 1300만 화소 카메라, 3GB램, 3100mAh 베터리가 들어갔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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