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삼성전자의 새 스마트시계 '기어S'가 국내 출시 한 달 만에 판매량 3만대를 넘어섰다.
2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KT를 통해 기어S를 구매한 가입자는 최근 3만 명을 돌파했다. SK텔레콤의 웨어러블(착용 가능한) 기기 전용 요금제 'T아웃도어 요금제' 가입자가 2만 명을 넘은 데 이어, KT 역시 지난 주말 기어S 가입자가 1만 명을 넘은 것으로 전해졌다. LG유플러스는 3세대(3G) 네트워크를 지원하지 않아 이 제품을 출시하지 않았다.
기어S는 삼성전자가 갤럭시 기어, 기어2에 이어 내놓은 3세대 스마트 시계다. 3G 통신 네트워크가 지원돼 스마트폰 연동 없이도 음성통화, 문자, 데이터 등을 이용 할 수 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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