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사이니지 원격제어 솔루션 등 창의적 소프트웨어로 활약 예고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제 4기 소프트웨어(SW) 마에스트로 10명을 최종 선정하고, 코엑스에서 마에스트로 인증자와 가족, 멘토단 등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증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SW 마에스트로 과정은 창의적인 SW인재를 발굴해 각 분야 최고 전문가인 멘토가 현장의 살아있는 노하우를 직접 전수함으로써 SW산업을 이끌어갈 최고급 인재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최종 인증자로 선정된 10인은 연수생 선발부터 최종 인증까지 총 15개월에 걸친 치열한 서바이벌 시스템에 따라 3단계 평가를 거쳤으며, 인증자 모두 향후 창업과정에서 SW 마에스트로 과정을 통해 축적한 역량을 발휘할 예정이다.
이날 인증자 대표로 프로젝트를 발표한 조재화 군은 국내 굴지의 대기업에서 SW분야 업무를 담당하다 SW마에스트로 과정을 지원, 본 과정을 통해서 만난 SW개발자들과 함께 ㈜시더를 창업해,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디지털 사이니지 등을 원격 제어하는 솔루션(Easy Ad Screen)을 개발, 금융회사에 납품을 추진중이다.
또 다른 발표자 조재우군 역시 이미 두 번의 창업 실패 경험이 있으나, SW마에스트로 과정을 통해 세 번째 도전으로 '신개념 스터디 플래너(Todait)'의 출시를 준비중이다.
이날 인증식에 참석한 미래부 김용수 정보통신방송정책실장은 “어려운 관문을 거쳐 최종 인증자로 선정된 10인의 SW 마에스트로가 SW중심사회를 이끌어 갈 최고급 인재로 거듭날 것”이라며 "인증 이후 사업화 과정에서도 창업 지원금 지원, 컨설팅, 투자 연계 등 다양한 사후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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