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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인천~오키나와' 신규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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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인천~오키나와' 신규 취항 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제주항공의 인천~오키나와 신규 취항식에서 내외빈들이 함께 축하 떡케이크를 자르고 있다.왼쪽부터 김원숙 인천국제공항 출입국관리사무소 국장, 가나스기켄지 일본대사관 총괄공사, 최규남 제주항공 대표이사, 부용범 오키나와관광청 소장, 이광수 인천국제공항 마케팅본부장, 최양식 인천국제공항세관 휴대품통관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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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제주항공이 인천~오키나와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제주항공은 1일 인천국제공항 28번 탑승구 앞에서 인천~오키나와 노선 취항식을 가졌다.


가나스기 켄지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비롯해서 부용범 오키나와관광청 한국사무소장, 이광수 인천국제공항 마케팅본부장, 김원숙 인천국제공항 출입국관리사무소 지원국장, 최양식 인천국제공항세관 휴대품통관 국장 등의 외빈과 제주항공 대표이사 최규남사장 등이 참석했다.

최규남 대표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오키나와 항공여행의 선택의 폭이 대폭 넓어진 만큼 시장이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오키나와 노선 취항으로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에 이어 일본에서만 5개 도시에 취항하게 됐다. 노선수로는 6개 노선으로, 이는 한일 저비용항공사 중에서 가장 많다.


특히 이날 취항식은 기존방식에서 벗어나 탑승객들과 함께 하는 '열린 취항식'으로 진행됐다.


객실승무원의 자체적인 악기 특화서비스 조직인 '딴따라팀'에서 탑승을 대기하고 있던 고객들에게 현장공연을 선보였다.


또 오키나와 전통복장의 '마하에짱' 캐릭터인형이 등장해 고객들과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제주항공 임직원과 탑승객들은 함께 떡케이크 커팅을 하고, 취항기념떡을 나눠 먹는 등 잔치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제주항공은 오키나와 신규취항을 기념해서 탑승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할인혜택 및 기내이벤트를 실시한다.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인천~오키나와 노선 항공권을 예매한 뒤 제주항공 홈페이지에 연결된 아고다 호텔 페이지에서 오키나와 소재 호텔을 예약하면 8% 할인해준다.


이어 OTS 오키나와 렌터카 500엔 할인, 당일투어 상품 최대 1500엔 할인, WiFi 라우터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기내에서 나눠주는 아시비나 아웃렛 교환권을 아웃렛 인포메이션에 제시하면 할인책자를 받을 수 있다. 각종 할인혜택은 내년 1월31일까지 받을 수 있다.


이와함께 제주항공은 제이에스티나와 함께 22~28일 인천발 오키나와 노선에서 연인을 위한 러브레터 프러포즈 이벤트를 실시한다. 탑승한 연인 중 서로에게 러브레터를 작성해 승무원에게 전달하면, 그 중 좋은 사연을 접수한 커플 한쌍에게 제이에스티나 공효진반지를 선물한다.


이달 31일까지 일본라멘 전문점 '멘무샤' 매장에서 오키나와 소바를 주문하면 스크래치카드를 통해 인천~오키나와 왕복항공권 2매(1명), 멘무샤 외식상품권 1만원권(100명), 제주항공 기념품(1만명) 등을 선물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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