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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ㆍ달러 환율, 국제 유가하락 영향으로 급등세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2초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원ㆍ달러 환율이 국제유가 하락 등의 영향을 받아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인 1107.9원보다 5.6원 오른 1113.5원에 개장했다.

이후 상승폭을 키워 오전 9시 56분 현재 달러당 1118.6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종가 대비 10원 이상 오른 것이다.


이는 국제 금융시장에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는 데 따른 것으로, 주요 원인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부결로 국제유가가 급락, 유럽과 일본 등의 디플레이션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에서 완화적인 정책이 추가로 나올 수 있다는 전망도 유로화 약세와 달러화 강세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엔ㆍ달러 환율도 이날 달러당 118엔대 후반에 거래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한편 이날 첫 개설된 직거래 시장에서 원ㆍ위안화 환율은 180.3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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