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1가구 1LED 전등교체운동으로 LED보급정책 우수성 인정...주택에너지 효율화사업 실시로 가정에서의 에너지절약 실천 활성화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에너지절약에 대한 우수시책을 인정받아 3일 서울 리버사이드호텔에서 기관표창을 받는다.
산업통상자원부의 2014년도 에너지절약 유공자 포상은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 적극 호응하면서 에너지절약에 대한 기여도가 높은 개인 및 단체를 발굴, 시상하는 것으로 도봉구는 서울시 25개 자치단체 중에는 유일하게 포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도봉구는 그동안 에너지절약과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통한 기후변화에 대응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1가구 1LED등 교체운동과 같은 조명분야 에너지절약을 위한 시민운동을 전개, 주택 창호개선과 같은 주택에너지효율화 사업을 통한 에너지 효율화, 전국 최초로 민간자본 유치를 통한 발전사업방식의 학교태양광발전시설 설치, 그린스타트 네트워크 등 에너지 시책추진을 위한 민관 협력 거버넌스 구축 등 실질적으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도봉구는 1가구 1 LED전등 교체운동을 전국 최초로 전개, 주민들이 저렴하게 LED를 구입하도록 직거래장터를 운영하는 등 고효율 친환경 LED보급 운동에 최선을 다했다.
또 서울시 기후변화기금을 주민들에게 저리로 융자, 단열성능이 높은 고효율창호제품 교체를 지원하는 등 주택부분의 에너지효율화사업에서도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실적을 거두었다.
앞으로도 도봉구는 에너지 위기와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 절약과 관련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도봉구에서는 지속가능발전이라는 구정방향을 가지고 모든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며 “이번 성과는 지난해 25개 자치구 중 처음으로 지속가능발전팀을 만들고 에너지 절약시책을 창의적으로 추진, 이룬 성과로 도봉구에서 이룬 작은 성과가 전국적으로 에너지 절약문제에 대응하는 성공모델이 되는 사례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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