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 제6차 협상이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인도 그레이터 노이다에서 열린다.
3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정부는 김영무 산업부 동아시아자유무역협정추진기획단장을 수석대표로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관으로 구성한 정부대표단을 파견한다.
이번 협상에서는 상품 1차 양허안 주요 요소와 서비스·투자 분야의 자유화 방식과 규범·협력 분야(경쟁, 지재권, 경제기술협력, 법률제도)의 주요 요소를 논의한다.
상품·서비스·투자 분야의 효과적인 시장자유화를 달성하기 위해 상품 1차 양허안 주요 요소, 서비스·투자 분야의 자유화 방식, 상품·서비스·투자 협정문 주요 요소를 중심으로 다양한 논의한다.
또 RCEP 협정을 포괄적이고 높은 수준의 자유무역협정(FTA)으로 만들기 위해, 중소기업, 전자상거래, 정부조달 관련 논의도 이뤄진다.
한편 RCEP은 ASEAN 10개국 및 한중일, 호주, 뉴질랜드, 인도 총 16개국이 참여해 아·태지역 경제통합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내년말 타결을 목표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에는 4차례의 공식 협상과 2차례의 장관급 회의와 한차례 정상 회담이 개최될 예정이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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