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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키움 합병 '키움투자자산운용' 내달 1일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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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우리자산운용과 키움자산운용이 합병해 키움투자자산운용으로 내달 1일 공식 출범한다.


25일 현재 우리자산운용과 키움자산운용의 수탁고 합계는 22조1000억원으로 자산운용업계 8위 수준이다. 자기자본은 820억원이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의 초대 수장을 맡을 윤수영 우리자산운용 대표는 "저금리가 지속되고 있는 투자환경에서 키움투자자산운용은 가치와 위험을 정확하게 측정하고 최적화된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는 과학적 투자를 운용철학으로 한다"며 "해외투자, 대체투자 등 폭넓은 투자대상도 발굴, 양질의 금융상품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장기적으로 국민노후대책과 재산형성의 책임자, 한국금융 해외진출의 리더, 지속적 금융혁신의 진원지가 되겠다는 목표를 정했다.

합병 기념식은 내달 1일 오후 6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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