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28일 아시아 주요국 주식시장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증시는 상승세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가 좋지 않게 나왔지만 투자자들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실패에 따른 유가 하락과 엔화 약세를 더 긍정적으로 해석하는 분위기다.
닛케이 225지수는 0.9% 오른 1만7406.89로, 토픽스지수는 0.9% 오른 1404.33으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일본항공(JAL)이 4% 급등하는 등 유가 하락의 수혜주인 항공주가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해운사 카와사키 키센도 4.5% 올랐다. 반면 원유 생산업체들은 하락세다.
중국 증시는 혼조세다. 6일간 상승한데 따른 부담감이 작용했다.
한국시간으로 오전 11시14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0.13% 오른 2633.97을, 선전 종합지수는 0.20% 내린 1413.37을 기록하고 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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