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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양주신도시 옥정지구에 점포 겸용 단독주택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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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양주신도시 옥정지구에 점포 겸용 단독주택용지를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토지는 점포 겸용 단독주택지 83필지, 2만5000㎡로 조성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어 즉시 토지를 사용할 수 있다. 1인 1필지씩 공급된다. 납부 조건은 5년 무이자로 사업 시행시기를 대금납부기간 내 선택할 수 있으며 선납할인도 가능하다.

옥정지구는 704만2000㎡, 3만8000여가구가 계획된 경기 동북권 최대 신도시다. 서울에서 30㎞ 떨어져있으며 경원선이 지구와 접한 회천지구를 통과해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또 동부간선도로와 연결되는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 구리~포천 고속도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연결 등 광역교통망이 순차적으로 건설되고 있어 서울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이 지구에는 LH 임대아파트 A7·13블록 2218가구가 28일부터 입주한다. 대우푸르지오아파트(A9블록)는 5월 말 1862가구를 착공, 공급을 추진 중이라 지구 활성화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LH측은 설명했다.

LH 관계자는 "양주신도시 옥정지구는 인근의 동두천과 포천을 배후지로 하고 노원, 도봉 등 서울북부지역과 의정부를 대체할 수 있어 향후 경기 동북부 거점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번 공급 토지에 대한 관심도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달 29~30일 LH 토지청약시스템(http://www.lh.or.kr)에서 매입신청을 받은 후 31일 전산추첨을 거쳐 공급대상자를 결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LH 토지청약시스템을 확인하거나 LH 양주옥정사업본부 판매부(☎031-820-8702)로 문의하면 된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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