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하나생명은 태아부터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무)우리아이 첫번째 선물 어린이보험'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무배당 우리아이 첫번째 선물 어린이보험은 어린이 및 청소년기의 질병, 상해뿐 아니라 암을 포함한 각종 성인질환까지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태아부터 100세까지 고액암은 최대 1억원, 일반암은 5000만원을 지급한다.
암 진단 자금 외에도 말기신부전증, 중대한 화상 및 부식의 진단자금과 5대 장기, 조혈모세포 이식 등의 수술비 및 입원비를 보장해 준다.
이 상품은 아이들에게 자주 일어날 수 있는 질환에 대한 보장을 크게 강화했다. 저체중, 조산, 황달 등 질환에 대한 입원과 통원 보장은 물론 선천성질환으로 인한 수술과 입원을 30세까지 보장한다. 또 갑자기 아이가 아프거나 다쳐서 응급실에 내원할 경우 통원 1회당 2만원을 보장한다.
이밖에도 유괴납치, 강력범죄 등 학교나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회적 위험을 보장한다. 인플루엔자, 폐렴, 주요천식 등의 생활질환도 든든하게 보장한다. 보험기간이 끝날 때까지 피보험자가 살아있을 경우에는 납입한 주계약 보험료의 100%를 돌려준다.
1종(80세형)과 2종(100세형)으로 분류되며 종류에 따라 다른 보장내용을 제시해 고객 선택폭을 넓혔다. 1, 2종 모두 태아부터 15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보험가입금액 한도는 1250만원과 2500만원 중 선택할 수 있다. 납입기한은 5년부터 30년까지다. 납입주기는 1, 3, 6개월 또는 연납이다.
두 자녀 중 한 명 이상이 가입하면 영업보험료의 0.5%, 세 명 중 한 명 이상이 가입하면 영업보험료의 1%를 할인해 주는 다자녀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3개월분 이상 보험료를 선납할 경우에도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김근영 상품개발부장은 "단 한번의 가입으로 평생토록 암을 포함한 주요질병을 보장받을 수 있게 설계됐다"며 "건강보험이 없는 자녀들을 위해 꼭 하나쯤은 가입해주면 좋을 상품"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