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금호산업 인수합병(M&A) 매각주간사에 KDB인수합병부와 크레디트스위스, 법무법인 태평양이 참여한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산업은행을 포함한 금호산업 채권단은 27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이 같이 결정했다.
앞서 채권단은 지난달 29일 채권단이 출자전환으로 보유한 주식을 공동매각키로 하고 원활한 매각을 위해 금호산업의 워크아웃 기한을 2년 연장했다.
이번에 선정된 컨소시엄은 다음 달 매도 실사를 벌여 내년 1월 중 매각 공고를 내고 상반기까지 거래를 마칠 계획이다.
채권단은 산업은행·우리은행·농협은행·재무적 투자자 등 50여곳이다. 워크아웃 과정에서 감자와 출자전환으로 금호산업 지분 57.5%를 보유하고 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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