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주승용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전남 여수시을)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국회교통안전포럼이 주최하고 국무조정실, 국민안전처, 교육부, 국토교통부, 경찰청 및 손해보험협회가 후원하는 ‘2014 선진교통안전대상 시상식'이 25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우리나라는 작년 한해 교통사고로 5,092명이 사망, 328,711명이 부상을 당했으며, 2010년 기준 자동차 1만대당 사망자수가 2.4명으로 OECD가입국 평균(1.2명)의 2배가 넘는 최하위권의 교통안전 후진국이다.
국회 교통안전포럼은 이처럼 심각한 국내 교통문제에 적극 대처하고자, 2005년부터 매년 선진교통안전대상 시상식을 추진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교통환경·문화 개선 및 교통사고 감소에 기여한 각계각층의 활동우수자 등을 발굴·포상해 우리사회의 교통안전활동 활성화를 촉진시키고 있다.
개인부문은 82명을 선정, 훈장(1명), 포장(2명), 대통령 표창(6명), 국무총리 표창(8명), 교육부 장관 표창(5명),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25명), 국민안전처 장관 표창(25명), 경찰청장 표창 및 감사장(10명)을 시상했으며, 단체부문은 3개 단체를 선정, 주최기관인 국회 교통안전포럼과 후원기관인 손해보험협회의 감사패가 주어졌다.
오늘 시상식에는 수상자를 축하하고 시상하기 위해 주승용, 이상민 의원 등 국회 교통안전포럼 공동대표와 홍지만, 김한성, 최원식 의원 등 포럼 소속 의원들이 참석했으며, 국무조정실, 국민안전처, 교육부, 국토교통부, 경찰청 관계자, 장남식 손해보험협회장 등 교통유관기관 시민사회단체 대표 및 회원 약 5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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