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종사자 무료건강관리 업무협약"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 시내버스 종사자 2530여 명이 무료로 근골격계 검사 등을 받게 됐다.
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는 조선대학교 광주근로자건강센터(센터장 이철갑), 광주시버스운송사업조합(이사장 김동기)과 25일 오전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를 위한 무료건강관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시는 시내버스 운수 종사자 건강증진에 필요한 홍보와 환경조성을 조성하고, 광주근로자건강센터는 근골격계, 뇌심혈관질환, 직무스트레스 검사 등 직업병 예방을 위한 직업 무료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시내버스운송조합은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전원이 연 1회 무료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키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시내버스 운수 종사자의 건강은 물론, 시내버스 대형 사고를 예방해 시민들에게 친절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3개 기관의 업무협약으로 시내버스 종사자의 건강관리를 위한 사회적 기반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민선6기 들어 일곡·장등 공영차고지의 열악한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운전원 명품 제복 착용 등 시내버스 종사자의 복지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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