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26일 오후 3시, 2층상황실에서 (재)광주북구장학회(이사장 김영관) 제17차 이사회를 열고, 장학생 167명을 선발·확정한다.
선발된 장학생들에게는 총 1억48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되며 저소득 자녀·성적 우수자 등 고등학생 97명과 대학생 70명이며, 장학금은 고등학생 50만원, 전문대학생 100만원, 종합대학생 150만원이다.
최종 선발대상자는 오는 27일 북구청 홈페이지(http://www.bukgu.gwangju.kr) 및 구·동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장학증서 수여식은 내달 10일 북구청 3층 회의실에서 개최된다.
북구 관계자는 “북구장학회는 어느 독지가의 고액기탁이 아닌 다양하고도 아름다운 사연을 담은 주민여러분들의 십시일반 소액기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소중하고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해 어려운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광주북구장학회는 지난 2007년 10월 설립됐으며 개인이나 기관, 단체 등 4만3000여명이 십시일반으로 총 55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 2008년부터 6회에 걸쳐 고등학생, 대학생 등 총 936명에게 7억96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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