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는 내달 12일까지 노인복지시설 30개소, 장애인 시설 27개소를 대상으로 동절기 각종 안전 및 재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재난대응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시설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안전점검을 통해 인명피해 등 대형 참사로 이어지는 사고를 사전에 막겠다는 방침이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난방관리 및 전기·가스시설의 안전성 ▲유사시 대피시설 및 탈출통로확보 여부 ▲보험가입여부 ▲건강관리 대책 등이며 시설종사자를 대상으로 재난대응에 대한 자체교육 및 모의훈련도 실시할 계획이다.
북구는 이번 안점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하고 중대 위험 사항은 관계법령에 따라 조치하는 등 위험요인을 중점 관리해 동절기 폭설·혹한과 같은 자연재해와 화재사고 등으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노인과 장애인복지시설 이용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아울러 겨울철 사고가 나지 않도록 각 시설에서도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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