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20일 북구청서…‘누구에게나 한방은 있다’ 주제로 강연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는 오는 20일 오후 2시 40분부터 북구청 3층 회의실에서 홍수환 전 권투선수의 ‘누구에게나 한방은 있다’라는 주제로 제60회 북구 희망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전 WBA(세계복싱연맹) 밴텀급 세계챔피언인 홍수환 씨는 이날 강연에서 19세에 권투에 입문한 후 실패와 좌절을 거쳐 한국 최초 2체급 제패를 이룩한 일화를 통해 ‘노력과 끈기로 꿈을 실현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또 힘들었던 미국 이민시절 이야기와 17년째 해오고 있는 전문 강사가 되기까지의 인생 역정을 통해 환희와 영광의 순간뿐 아니라 밑바닥에서도 굴하지 않았던 용기와 도전정신을 시원시원한 입담으로 즐겁고 유쾌하게 들려 줄 예정이다.
저서로는 ‘누구에게나 한방은 있다’, ‘가장 어려울 때를 기회로 바꿔라’, ‘링보다 인생이 무섭더라’, ‘내 인생에도 한방은 있다’ 등이 있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강의는 어떠한 어려움에도 포기하지 않는 불굴의 정신을 배울 수 있는 귀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올해 마지막 강의인 만큼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며, 내년에도 더욱더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해 주민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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