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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화학株 급등…관련 펀드 동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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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간·신영 등 수익률 반등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중국 금리 인하로 정유·화학 업종이 일제히 급등하면서 이들 종목을 집중적으로 담은 펀드도 부활하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정유·화학주는 중국 금리인하 소식에 반등에 나서면서 최근 주가 부진을 털었다. 에쓰오일(11.77%), SK이노베이션(10.80%)이 10% 넘게 급등했고 GS도 5% 가까이 오르면서 호재에 화답했다. 롯데케미칼(5.70%), LG화학(5.29%), 금호석유(4.30%), 효성(4.36%) 등 주요 화학업체들도 급등세를 나타냈다. 중국의 금리 인하로 수출 물량 중 44%를 중국에 수출하는 화학업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주가도 기지개를 켠 것이다.

해당 업종 비중이 높은 펀드 역시 성과가 개선되고 있다.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주식형 펀드 주간수익률에서 JP모간코리아트러스트증권자투자신탁(주식), 신영마라톤증권투자신탁(주식), 신영마라톤통일코리아증권자투자신탁(주식) 등은 한주간 수익률이 각각 1.80%, 1.67%, 1.45%(19일 기준)로 주간수익률 상위를 차지했다. 이들 펀드는 지난 6개월 수익률이 각각 -5.49%, -4.01%, -3.52%로 부진했으나 정유·화학 등 대형주가 반등에 나서면서 수익률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금리 인하 조치로 정유·화학 업종의 수혜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들 업종의 이익개선이 내년 1분기부터 가시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오는 27일 석유수출국기구(OPEC) 정례회의를 주가 향방을 가늠할 주요 변수로 꼽았다.


김승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정유·화학 업종은 이번 4분기 실적발표를 전후로 수익 추정치와 목표주가 상향 조정 싸이클이 시작될 수 있다"고 말했다. 곽진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화학업체 이익의 핵심 변수 모두가 긍정적"이라며 "납사 가격 하락으로 스프레드가 개선되고, 원·달러 환율 상승 효과와 함께 중국 금리인하에 따라 화학제품 구매확대가 예상된다"고 짚었다.


오광영 신영증권 연구원은 "최근 한주는 그동안 소외됐던 에너지화학·조선주 등이 반등하며 기존 흐름과는 다른 변화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중국 금리 인하·유가 안정화 등을 통해 이들 대형주를 집중적으로 담은 펀드도 성과가 개선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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